감기를 초기에 예방하지 못하면 감기에 심하게 걸리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심한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앞에서와 같이 땀을 조절하고(땀이 안 나오면 많이 나오게 하고 휴식을 취하여 땀이 많이 나오면 나오지 않게 하는데 영양을 많이 섭취한다)해열을 시키면 웬만한 감기는 더 악화되지않고 차츰 차츰 낫게 된다.
그리고 체온을 보호하고 휴식과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이때에 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반드시 인후염이나 편도선이 부어서 고열이 나고 목이 아프고 음식을 먹을 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때 물도 먹기 힘들 정도가 되면 약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데 이럴 때 위와같이 땀을 조절하면서 피를 조금씩 빼주는 것이 좋다.
만약 피빼는 침이 없으면 약국에 가서 주사바늘 굵은 것을 사서 피부를 살짝 찌르면 피가 잘 나온다.
이때 아무데나 찌르는것이 아니라 새끼손가락 손톱뿌리에서 바깥쪽으로 약 3mm쯤 떨어진 곳을 살짝 찔러서 피를 5방울 정도 빼주는데 양손 모두를 뺀다. 그리고 편도선에 해당되는 위치에서 반응점을 찾아 피를 뺀다. 즉 가운데 손가락 손끝쪽 마디가 턱밑에 해당된다. 끝마디에서 아랫쪽 약 1cm내외에서 주위를 눌러보면 아픈 지점이 발견된다. 그점에 주사바늘을 가지고 살짝 찔러주고 피를 짜낸다. 역시 몇 방울 정도 빼는데 양손 모두에서 빼낸다.
그러면 목안의 통증은 즉시 덜해지고 차츰 해열도 된다. 그 다음에는 은박지를 골무로 만들어 가운데 손가락에 끼우고 있으면 편도선염은 잘 낫는다.
그리고 피를 뺄 때 주의할 점은 피를 뺀곳을 알콜탈지면으로 깨끗이 닦고 주사침은 1인용ㆍ1회용만 사용하고 피는 소량 몇방울 정도만 뺀다. 그러면 편도선염은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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