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 창밖의 비둘기도 하느님께서 보살펴주시는데 하물며 저야 하느님께서 얼마나 보살펴 주시겠습니까!』
매니에르병(Manier’sdisease)이라는 희귀한 증세로 수술, 입원중에 있으나 치료비 마련을 못해 애태우고 있는 대구대교구 신동본당 지천공소 이기자(말찌나ㆍ48)씨.
작년 10월 교구 성체대회때 전문부분상을 수상한 이씨는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7년간 병마와 싸우며 전교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왔으나 병원측의 진단결과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하다는 진단을 받고 부득불 작년 12월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비를 마련못해 걱정하고 있다.
또한 이씨는 염증이 재발, 지난 1월 14일 2차 수술까지 받은 상태여서 치료보다는 치료비로 고심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가구수가 불과 70여호에 불과한 마을에서 자전거수리업을 하는 남편의 수입과 부산의 산업체에 근무하는 장녀 연정(로즈마리)양이 매달 보내오는 생활비로 연명하고 있는 이씨의 형편에 수술비 마련은 크나큰 짐이 되고 있다.
남편 김복덕(안드레아)씨는 수술비마련을 위해 은행ㆍ농협 등을 넘나들고 있지만 가난한 이에게 은행문턱은 더욱 높기만 하다.
병의 재발을 막기위해서라도 안정하며 지내야 하는 이씨는 병고와 치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몸이 완쾌되면 더욱 전교에 혼신, 보살펴주신 하느님과 은인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이씨의 쾌유를 위해 도움을 주실분은 국민은행 608-01-0201-711 현익현 신부, 체신부 700013-0018818 현익현 신부 앞으로 하면된다.
연락처 : 경북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10번지 전화(053)30-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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