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가톨릭남성합창단」(단장ㆍ이재율)은 2월 24일 오후 7시30분 명동대성당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90년 11월 창단돼 르네상스시대의 다성음가(폴리포니)만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가톨릭남성합창단은 「두오세라핌」(Duo Seraphim)「살바도르 문디」(Salvador Mundi) 등 절기별 미사전례곡 22곡을 4부에 나누어 발표한다.
특히 가톨릭남성합창단은 르네상스시대의 다성음악이 원칙적으로 남성위주로 작곡된 점을 감안, 남성 합창단과 중창단으로 전통적인 다성음악의 깊이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서울대교구가톨릭 남성합창단은 직장인과 대학생들 총26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합창단으로서 작년 11월 제2회 대학민국종교 음악제와 12월 제1회 PBC성가제에 초청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신호철씨가 지휘를 이윤정씨가 반주를 맡게 되며 입장권은 3천원이다.
※문의=명동성당 사무실(774~3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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