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생은 무엇인가
「영원한 생명」「영원한 행복」이란 의미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알길이 없다. 한알의 씨앗이 땅에서 어떻게 자라 예쁘고 향기나는 꽃을 피우는지? 추한 번데기가 어떻게 해서 아름다운 나비가 되는지 우리는 이해할 수가 없다. 즉 생명이란 문제는 인간 존재 그밖의, 그 이상의 문제인것이다. 그러나 영생에 대한 문제는 단순히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만은 아니다.
영생에 대한 개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영원한 생명이란 오직 한 분의 참된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또한 아버지께서 파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17, 2).
예수 그리스도는 영생은 절대로 우리 현세 생활의 연속이 아니고 그 자체로 하나의 완전하고 새로운 영적생활로 시ㆍ공간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부활때에는 장기들지도 않고 시집가지도 않으며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기 때문입니다』(마태22, 30).
모든 조물중에 인간은 최고로 고상하고 신성한 존재이다. 인간은 영혼과 육체의 결합체이다. 인간은 죽은후 그 육체는 땅에 묻혀 썩지만 영원불멸의 영혼은 도저히 인간의 지혜로써 풀수없는 수수께기이다.
주님은 당신 모상으로 인간을 창조하셨고 이성과 자유의지를 선물로 주셨다. 인간은 영혼을 통해 하느님을 알게되고 진ㆍ선ㆍ미의 초월성을 인식하게 된다. 또 우리의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완전히 믿을 수 있는 진리로 대두되었다. 그러나 인간은 중요한 생명문제에 대해선 소홀하고 헛된 망상과 유혹만을 쫓는다. 마치 돈으로 음식은 살 수 있으나 식욕은 살수 없듯, 약은 살수 있어도 건강은 살 수 없듯 인간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영원한 생명의 문제에 대해 망각하고 있으니 실로 안타깝다.
■ 죽음이란 무엇인가.
생물학적 분석에 의하면 죽음의 원인은 질병이나 혹은 신체기관의 생명유지 능력상실에 있다한다. 그리고 그 죽음의 현상은 바로 「부패」라고 말하고 있다. 즉 내적 조직능력이 없어진 신체 각 원소들이 서로 연결할 수 없어 자연원시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죽음이라 정의한다.
하지만 우리 육체가 비록 죽지만 그 육체를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된다. 그 육체를 존중하고 잘 보살펴야 할 것이다.
영혼은 인간이 죽은후 어떻게 될까?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면 죽은 후 영혼은 주님의 심판을 받고 마지막 갈곳을 간다고한다.
■ 죽음과 영생
언젠가는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방탕한 생활을 하고 고의로 죽음을 덮어두고 다른 것을 찾는다. 인류는 이 죽음에 대해 천성적으로 공포를 느낀다. 이것은 우리의 관능이 우리에게 정확한 개념을 주지않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단지 물질, 육체, 파멸만 느낄뿐이다. 그러나, 마음속에 합리적인 영감이 우리로 하여금 인성의 전멸, 절대적 실패를 인정치 않는다. 비록 생물학과 현대의학이 발달하여 인간의 평균수명을 연장시켰지만 마음속 깊숙히 영생에 대한 희망은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열심한 교우는 희망과 행복을 안고 영생의 길을 가고 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은 죽음이 얼마나 무서운가. 그러나 교우는 그것이 주님집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이 문을 열어주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믿고 있다.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아무런 두러움도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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