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식 신부가 선교용 책자로 쓴「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가 복음선교의 해를 맞아 7만부이상 판매되고 아직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출판계에 화제가 되고있다.
90년 12월 29일 펴낸 이 책은 그동안 신자 개인의 차원에서 선교를 위해 전해지던 것이 책의 알찬 내용이 알려지면서 각 본당별로 전교용 책자로 단체구입하기 시작, 최근들어 판매량이 부쩍 늘게 된것.
교회의 출판물이 읽혀지지않고 더욱이 선교둔화현상이 심각한 요즘「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가 이렇게 큰 호응으로 전국각지에 판매되고 있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로 일선 사목자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에는 39쪽의 부담없는 분량에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은, 인생길의 종착역은, 죽는 것과, 사는 것, 왜 종교가 필요한가 등의 다소 철학적인 질문을 평범한 일상에서 출발한 쉽고 간략하게 풀어주고 있다.
이러한 쉽고 평이한 문장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의 궁극목표를 추구하며 신앙의 필요성을 자연스레 도출하고 있는 점이 이책이 선교용 책자로써 각광받고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무엇하는 사람들인가」등으로 교회내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나있는 박도식 신부는 이 책을 통해 가톨릭교회의 교리를 이야기하지 않으면서도 종교는 인간이 추구하는 영원한 것에로의 갈증을 풀어주는 오아시스라며 신앙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그안에 핵심교리릏 담고있다.
이미 5판을 거듭하며 7만부이상을 출간한 미루나무 출판사는 선교를 위해 본당에서 책을 구입할 경우 책뒷면에 성당약도와 함께 권당 5백원인 가격을 절반가격까지 할인해 판매하고있다.
출판을 통해 교회사명에 보탬이 되고저하는 출판이념으로 시작한 미루나무출판사는 88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 주로 기도와 신심에 관한 대중성 있는 책들을 제작 보급해왔다.
※연락처(053)626-5009, 623-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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