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 연구소(소장ㆍ최석우 신부) 기관지인 월보「교회와 역사」가 92년 1월호로 지령 2백호를 맞았다.
한국교회사연구소가 한국교회사 자료 소개 및 교회사 연구발표회 소개를 중심으로 한 소식지 성격으로 지난 75년 9월 28일 창간한「교회와 역사」가 16년5개월만에 지령 2백호를 맞으면서 교회사 전문연구지로 성장 발전하게 됐다.
특히「교회와 역사」는 창간이래 한국교회의 신앙과 순교전통을 올바로 이해시키는 역할은 물론 교회사연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함께 교회사연구의 활성화에 길잡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교회와 역사」는 △한국교회사의 연구방향을 제시해주는 터전 △교회사 관계자료들을 발굴소개하는 지면 제공 △한국 가톨릭문화 방향 시사 △교회사연구자들은 물론 교회사에 관심있는 교회사연구가 및 일반신자들의 만남의 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국교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 하면서 한국 유일의 교회사 전문 월간지로 자리를 굳혀왔다. 「교회와 역사」는 지난 75년 9월 28일 창간된 이래 교회사연구 입문, 연구 발표회, 한국교회사화, 성지순례, 한국교회 인물사, 수도회 본당 및 지역교회사, 뮈텔 주교 일기, 중국교회와 예수회 등 한국교회사에 귀중한 자료를 연재해 왔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최석우 신부는「교회와 역사」의 지령 2백호를 맞아『창간호가 나온 이래 16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거의 한호도 걸르지 않고 교회사연구소와 함께 계속 자라온것이 대견스럽다』고 회고하고『한국교회의 선교 3세기 및 2천년대를 제대로 맞이하기 위해 이 잡지가 더욱 분발하여 한국교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또 최신부는『지면 확대와 내용의 다양성 및 대중적 성격으로 일반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집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특수 전문 학술지의 성격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앞으로 이 잡지의 3백호, 5백호 발간을 위해, 또 한국교회사정립을 위해 많은 신자들의 한국교회사연구소 및「교회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지령 2백호를 맞아 이번에 발간된『교회와 역사」는 축사, 특집평론「교회와 역사」, 지령 2백호의 회고와 전망 등을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