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대학생연합회(회장=김광열, 지도=이만주 신부)는 2월 22일 부터 26일까지 가톨릭 회관에서 「제1회 문화교실 강좌」를 개설했다.
컴퓨터반, 풍물반, 기타도래반 등 3개 강좌로 나눠 개설된 이번 문화교실에는 가정주부와 중고생 등 총7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강의후 사강생과 대학생들이 반별로 모여 강의 내용에 대한 토로시간 등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문화 교실은 기존 대학생들이 펼쳐왔던 운동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문화교실 강좌중 가장 인기를 얻은것은 컴퓨터 강좌로서 20여대의 개인용 컴퓨터를 대여, 공대 전산과 학생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컴퓨터를 다루는 방법, 문서작성법 등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힐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컴퓨터반에는 가정주부들이 대부분을 차지, 자녀들의 컴퓨터 학습에 관한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 문화교실 강좌를 개설한 인천교구 대학생 연합회의 김광열 회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학생들이 할수 있는 가장 필요한 일들을 찾다가 문화교실을 생각했다」면서 「앞으로는 독서토론반, 만화반, 영화감상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1년에 두차례씩 문화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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