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호 신부 (성베네딕도 왜관수도회)의 고백록적 단상집「그대 문의 안과 밖에서」가 움추려있는 세인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가신부로 또한 명상을 아는 수도자로 잘 알려져 있는 조광호 신부가 지난 10여 년간 독백처럼 남겨온 글들과 가톨릭신문에 연재한 복음단상을 모아 펴낸「그대 문의 안과 밖에서」는 일상속에 베어나는 삶의 고뇌를 누구나가 공감할수 있는 진솔한 언어로 표현해 주고 있다.
「그대 문의 밖에서」는 그 무엇으로도 해독(解讀) 할 수 없는 무한한 존재의 신비를 관상을 통한 원초적 언어로 복음적 해석을 내리고 있다.
이 세상에 오신 말씀인 로고스의 신비를 찾아나서는 수도자의 삶의 열정과 방황을 그대로 옮겨 실은 이 책은 그분의 문 앞에서 『주님 나는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으로 결론지우고 있다.
조 신부가 표현이 아닌 삶으로써 그 신비를 받아들이는 동화의 과정을 명상적으로 그려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햇빛출판사ㆍ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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