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위원장 김옥균 주교는 5월 31일 홍보주일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 『우리는 지금까지 형식적 수준에 그쳤던 세계 홍보의 날 행사와 그리고 사회홍보 정책을 솔직하게 반성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사회홍보 전략을 수립, 실시해야 될 것』이라면서 4개항에 걸친 사회홍보 전략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주교는 제시된 방안에서 효과적 사회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천주교방송인협회(UNDA), 천주교신문출판인협회(UCIP), 천주교 영화인 시청각협회(OCIC)등의 회원들이 갖고있는 전문지식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하며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대중매체의 올바른 사용밥법에 대한 미디어 교육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교회는 일간지 매일신문, 주간지 가톨릭신문과 평화신문, 평화방송을 운영하고 있으나 사회에 가장 영향을 미치고 있는 TV 방송국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고 라디오 방송도 서울 일원에만 국한돼 있음을 감안모든 교구가 합심해 이를 타개해 나가는 등 교회 언론매체의 확장 및 강화시켜야 하며 △선교 프로그램 제작 지원및 교회 밖의 사회 홍보수단 활용을 위한-전국적 또는 교구적인 홍보 선교기금의 확보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메시지에서 김주교는『금년 3월 매스미디어와 관련돼 교황청 훈령「새 시대」가 발표되는등 올해 세계홍보의 날은 우리에게 사회 홍보매체를 통한 새롭고 특별한 선교사명을 일깨워 주고 있다』면서『한국천주교회는 앞으로 효과적인 사회홍보를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 모두는 깊은 성찰과 함께 새로운 사회홍보 전략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 이같은 방안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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