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슈나켄부르크의 제자들로 구성된 학술모임이 지난 1980년 가을 학수회의의 주제로「원시 그리스도교의 여성」을 택해 원시 그리스도교내 여성의 위치가 어떠했는가를 조명하고 교회와 사회 속에서의 남성과 여성의 역할 규정을 제시,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책은 막달레네 부스만 박사 등「원시 그리스도교의 여성」을 주제로 기조강연한 강연자들의 원고를 모아 엮은 연구논문집이다.
신약성서를 통해서 원시그리스도교회내 여성의 위치를 밝히고 있는 이들 논문들은 한결같이 「그리스도사건」을 통해 여성들이 교회생활과 사회생활에 있어서 완전한 남녀 동등권을 요구하고 있었음을 결론짓고 있다. 동시에 이들 연구논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남녀가 동등하다는 사실을 점점 더 모호하게 만들고 여성들을 남성 중심적인 사회질서에 순응하도록 억누르는 경향과 메커니즘이 이미 신약성서 시대에 활발히 나타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원시 그리스도교의 여성은 「신약성서내의 여성부제(副祭)의 직무.」「예수 전승에 등장하는 여성들」「신약성서에 나타난 예수의 어머니」「여성들과 부활소식」등 다양한 신악성서의 주제를 통해 오늘날의 여성신학의 방향설정과 여성신학에 제기할 신약성서 주석 문제들을 심도있게 보여주고 있다.
<분도출판사ㆍ6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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