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서품을 앞둔 부제가 신학교수업을 마무리하면서 교리서를 발간해 교회에 신선함을 던져주고 있다.
마산교구 진해 중앙본당 정현태부제가 6월1일 발간한「신앙교육입문서」는 교리서를 비롯한 서적 출간이 사제들의 전유물이 되다시피한 교회현실을 감안할때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앙교육입문서」는 기존의 주입식 교리서와 달리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고 교리를 체계화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총 11편으로 구성돼는 「신앙교육입문서」는 제1편에서 종교와 믿음을 다루어 부담없이 교리서를 접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주된 내용의 흐름을 하느님의 창조와 구속사업이라는 구세사적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어 교리지식과 실제 삶이 연결되도록 이끌고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신앙교육입문서는 제11편인 총괄편을 통해 교리서의 전체내용을 체계적으로 인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각 편마다 종합편을 만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또한 각장마다 설문란을 만들어 지식전달과 삶을 이어주고 있다.
정현태부제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몫을 차지하는 전례ㆍ기도등 성사신학에도 큰 비중을 두려고 했지만 시간의 제약으로 만족할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여건이 허락되는대로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쉽게 이해할수 있는「5분성서연구서」를 발간할 계획』이라 밝혔다.
※문의: 마산교구청 정현태 부제 (0551) 4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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