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창원 사회교육회관(관장=조재영 신부)은 겨울방학을 맞아 국민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글짓기ㆍ영어교실을 개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 화 수 주 3회씩 개설되는 영어ㆍ글짓기 교실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문학과 영어를 친숙히 접하게 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영어교실은 알파벳 익히기, 생활회화, 발음기호 등을 익힘으로써 스스로 영어를 터득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원 YWCA에서 강의하면서 처음으로 사회교육회관에서 영어교실의 강의를 맡은 성현숙(유리아나) 씨는 『어린이들이 1시간 전부터 나와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부족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사회교육회관의 글짓기 교실은 우리 글을 사랑하고 생활 속에서 문화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실시되는 글짓기 교실은 1ㆍ2학년 저학년의 경우 동시ㆍ생활문ㆍ독후감 등 이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고학년의 경우 주로 실기를 통해 글을 생활화하고 창작의 습관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글짓기교실의 강의를 맡은 권정자(경남 문인협회 회원ㆍ시인)씨는 『어린이 글짓기 교실이 단기간이 아닌 6개월 정도의 연속 지도가 이루어진다면 교육효과는 더욱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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