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와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을 위한 성교육지침서로 독일에서 청소년부문 도서대상을 수상한 작품이 번역 출간됐다.
이 책은 두 어린 남매(이다와 페터)와 부모의 대화를 통해 아기가 잉태되어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그림얘기 형식을 띄고 있어 어린이ㆍ어른 모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성에 관한 지식을 줄 뿐만 아니라, 아기가 태어나면서생겨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설명하고 있어 어린이들은 책을 읽는 동안 가족내에서의 자신의 역할등 사회성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또한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깨닫게 될것이며, 자녀들에게 많은 지식을 동원하지 않고도 성에 관해 주의깊고 자신있게 설명해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현민시스템 출판부ㆍ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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