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자동차회사에서 생산한 웨곤이 1백32회의 폭발사고를 일으키자 피해자들은 인권변호사 제드를 통해 집단 소송을 제기한다. 아고사의 법률 대행을 맡고있던 퀸즈 법률회사는 제드의 딸 매기를 담당변호사로 선임하여 부성애를 약점으로 이용하려 하고 매기는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적지않은 여성 편력으로 심리적 타겨을 준 아버지에게 패배를 안겨줌과 동시에 자신의 승진을 꾀할 야망으로 아고사의 변호를 맡는다. 남편과 딸의 대결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부녀간의 갈등은 극에 치닫는다.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던 매기는 아고사가 설계상의 결함을 알고도 보상 비용절감을 위해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피해자들에 대한 동정심, 법정의의 실현이라는 사명감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정적인 증인을 원고측에 넘겨줌으로써 극적인 반전을 시도한다.
선악을 선별하는 최후의 수단인 법정에까지 소수이익을 위해 자행되는 부정부패를 고발하여 어떤 욕망이나 권력이나 부도 참된 진실앞에서는 무기력 함을 보여준다.
감독 : 마이클 앱티드
주연 : 진 핵크만
가격 : 2만4천원
대상 : 청소년이상 모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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