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신평본당 (주임 조성택 신부)은 7월19일 본당내 장년층 남성신자들의 모임인 토마스회 (회장ㆍ하경호) 주관으로 제1회 본당사진전을 갖고 우수출품작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총 39점이 출품된 이날 전시회에서 대상은 심우진씨의「생명」, 금상 김종찬씨의「용서」, 은상 홍성우씨의「관심」, 동상 윤달근씨의「올망졸망」장려상 서인식씨의「성당의 봄」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전시회의 실무를 맡은 토마스회 총무 최낙렬씨는『굳이 심오한 하느님의 섭리를 카메라에 담아오기를 원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신앙이므로 렌즈에 포착된 우리의 일상모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조주의 작은 흔적이라도 찾았으면 하여 이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회 출품작 심사를 맡은 조성택 신부는『하고보니 참 좋은 행사였다. 아름답고 소중한 장면들을 렌즈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신비를 발견하고, 신앙의 감각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토마스회는 이번 전시회의 취지를 살려 본당 전시가 끝나는대로 구미시내 타 본당에 순회 전시할 계획을 갖고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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