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판계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동화집 2권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성바오로 출판사에서 최근 펴낸「하늘을 나는 양」과「둥지새와 꼭지새」두 권의 그림동화는 입시지옥에서 삭막하게 살아가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잃어버린 꿈과 사랑을 되찾아 주고 있다.
글은 물론 그림도 직접 그린 저자 이규환(안젤라)씨는 『중학교 교사로 2년간 재직하면서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해 본 경험이 그림동화를 펴내게 된 계기』라며 한창 아름다운 이상과 꿈을 간직해야 할 청소년들이 꿈이 없이 무미건조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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