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교육국(국장=최홍덕 신부)은 2월22~24일까지 교구내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견진교리를 실시한다.
가톨릭 교육원 강당에서 매일 3시간씩 9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 견진교리는 교구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서 학기중에 학생들이 견진성사를 준비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서 마련되는 것이다.
이러한 견진교리는 견진성사 집전은 물론 봄방학 기간을 이용 학생들 수준에 맞추어 교리를 지도함으로써 신앙 재교육장으로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경돈 신부의「교회란 무엇인가」강의를 필두로 이종흥 총대리 몬시뇰의 「성사생활」강의로 이어지는 견진교리에는 이문희 대주교가 참석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박도식 신부의 견진교리가 함께 준비된다. 견진성사는 교리마지막날인 2월24일 3시40분에 이문희 대주교 집전으로 거행된다. 이번 교리는 참가비 없이 교구내 모든 고등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교육국은 학생들에게 교회문서를 준비하는 방법을 교육시키는 방안으로 직접 세례증명서를 발급받도록 각 본당에 협조를 요청했다.
견진교리ㆍ성사집전 후 학생들의 견진성사 증명서는 교육국 주관으로 견진 신청서와 함께 각 본당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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