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톨릭의학회 부회장이자 한국가톨릭의사회 회장인 가톨릭의대 방사선과 교수 박용휘 박사(64ㆍ미카엘)가 11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골관절 질환의 핵의학적 및 방사선학적 진단학」「방사성 에어로졸에 의한 폐스캔」의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10년간 독자적으로 새로운 핵의학 진단법을 개발, 세계적인 의ㆍ과학 전문 출판사인 독일의 슈프링 베어락출판사에서 출간한「골관절 질환의…」은 바늘 구멍 조준기를 이용하는 새로운 골관절 질환 진단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수록한 영문판 단행본이다.
또 국제원자력기구에서 발간한「방사성 에어로졸에 의한 폐스캔」은 공해로 인한 만성 폐색성 폐질환의 조기진단 기준법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 김대군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등 교회 관계자들과 의학계 관계자, 지메스 주한 독일 대사, 과체 슈프링거 베어락출판사 회장 및 동료, 후학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김수환 추기경은『세계적인 출판사에서 두 권의 책을 출간한 일은 박 교수의 명예뿐만 아니라 가톨릭 의학계는 물론 한국 의학계에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치하하면서『이번 출간이 많은 의학인들에게 표양이 되고 후배 및 후학들을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용휘 교수는『영어로 책을 출간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고 고백하면서『가톨릭의대의 자유스런 면학 분위기와 동료 교수들의 도움으로 오늘이 있게 됐으며 두 책의 출간은 앞으로 더욱 정진하라는 조언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