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수지침은 최근에는 고려수지요법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왜내하면 수지침만 가지고 자극을 주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의 압박자극, 서암뜸, 압봉, 전자빔 T침 등의 자극을 주어서 치료하기 때문이다. T침은 T자 모양의 1mm되는 침을 반창고에 붙여서 자극하는 기구이다.
이와같은 기구들은 사용하기에 따라서 많은 효과가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부인과 질환에 매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임상사례가 많이 있다.
필자가 미국 등지에 가서 수지침 강의를 하면 그중에서도 산부인과 의사들이 수지침 이용을 제일 많이 하고 있었다. 역시 국내에서도 조산사들이 일부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사례는 자궁수술을 하기전 환자가 긴장을 할때 수지침을 놓아 주면 자궁이 완화되어 수술하기에 매우 좋다는 것이며 수술 후 회복에도 좋다는 것이다.
어느 산부인과 의사는 초산의 여인이 출산증후로 복통이 오기 시작하여 F6, A4, 6에 T침 (압봉이나 손톱침도 좋다) 을 양손에 붙이고 있어 보니 통증이 줄어 들었고 이어서 거의 큰 고통이 없이 출산을 가볍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인지모르기 때문에 다른 임산부에게도 여러 차례 시도를 하여 보니 역시 고통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산부인과 의사는 출산하는 모든 임신부들에게 반드시 F6, A4, 6번에 T침이나 압봉을 붙여주고 출산 후유증의 처치와 자궁수술 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수지침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산부인과 의사는 미국 포트랜드에 살고 있는데 필자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강의를 하면 아무리 멀어도 꼭 참석해서 수지침을 연구하고 있다.
출산하는 부인들, 출산 후 산후조리에는 이곳에 압봉을 붙여도 좋고 서암뜸을 떠 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매일 계속 떠 준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