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칠성대본당 (주임=이영배 신부)신축성당 봉헌식이 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 주례로 2월18일 오후 2시 공군 제5315부대 현지에서 거행됐다.
군인신자 가족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봉헌식은 성모상 제막 당봉헌식을 시작으로 성전 준공식 봉헌미사 순으로 진행 됐다.
대지 3백여 평에 연건평 62평의 2층 건물로 지어진 칠성대성당은 지난 92년 6월 기공식 후 8개월만인 93년 1월 완공, 군당국과 군종후원회 도움과 신자들의 모금 등 총3억4천여만 원을 투입, 완공됐다.
봉헌미사 강론을 통해 정명조 주교는 성전 건립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 봉헌된 성전은 우리 신자들만의 성전이 아니라 이 부대 모든 장병들의 성전으로 형제적인 사랑을 나누는 장소가 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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