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토착화가 지역 교회 안에서 깊은 관심을 끄는 과제로 대두되어 왔다.
한정관 신부가 은경축을 맞아 그동안 가톨릭신학대학에 교수로 재직하면서 발표한 논문 7편을 단행본으로 엮은「아시아인의 신학과 신앙」은 토착화 연구의 획기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 저서에서 한 신부는 중국의 노장철학과 함께 도교와 유교를 심도 있게 다뤘고 인도의 불교를 철저하게 요약, 정리해 가톨릭 신앙과 대비, 고찰했다.
7편의 논문들은 그리스도의 보편적 진리가 아시아인의 심성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가톨릭출판사ㆍ9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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