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둔촌동본당(주임=김수길 신부) 성인성가단인「성 체칠리아 합창단」(단장=최기준)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제10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김길준(요셉) 교수의 지휘와 성 체칠리아 챔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 기념으로 10년 간의 연주 악보집을 발간하고 연주회 포스터 및 연주 사진 전시, 구 단원 간의 친목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10주년 연주회에서는 그동안 연주했던 곡들의 하이라이트 모음 10여 곡과 한국 초연의 lauda jerusa―lem (Antonio Vivaldi)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 84년에 창단된 성 체칠리아 합창단은 주일, 부활, 성탄미사, 영세식, 견진성사 등에 전례 음악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전국합창연합회에 가톨릭합창단으로는 유일하게 가입하여 매년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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