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가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올바른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최한「제1회 독후감상문 공모」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10월 1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소성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가톨릭신문사장 최현철 신부, 심사위원 신중신씨를 비롯해 바오로딸, 생활성서, 사람과 사람, 성루까 등 출판계 인사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서 거행됐다.
최현철 신부는 시상식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김회권, 우수상을 수상한 백정애, 김영남씨와 학생부 대상 김범준군, 우수상 전한해, 장수민양을 포함해 부문별 수상자 총 32명에게 상장과 상패, 부상을 수여했다.
최 신부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1천3백여 편이 넘는 독후감을 응모해 준 애독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찬경, 노순자씨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은 시인 신중신(다니엘)씨는 심사평에서『특히 일반부에서 좋은 작품들이 많아 마지막 순간까지 수상자를 결정하는 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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