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 연구가 김남희(비르그나)씨가「한국 천주교회 미사 전례「꽃꽂이전」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화림꽃꽂이 중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남희씨가 이번에 개최하는 꽃꽂이전은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전례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 꽃문화진흥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행사로 가톨릭교회의 전례력에 따른 제대 꽃꽂이 등 꽃꽂이를 통한 전례 신심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희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성모대축일(1월 1일)을 비롯, 재의 수요일, 예수부활대축일, 성모승천대축일, 한국순교성인대축일, 예수성탄대축일 등 교회의 대축일 꽃꽂이를 비롯, 성주간 대림주간 사순주간 성모성월 성소주간 등 주간별 꽃꽂이도 선 보일 예정이어서 본당 꽃꽂이 봉사자들이나 담당 수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희씨는『꽃꽂이 연구가로서 항상 아름다운 꽃들의 언어로 기도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하면서『가톨릭 신자로서 전례력에 따른 꽃꽂이를 연구하고 이를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던 게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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