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는 오는 10월 2일 제27회 군인주일에 즈음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군 사목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과 성원을 전국의 모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정명조 주교는 담화문에서『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조국 수호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60만 우리 국군은 바로 우리의 아들 딸이며 형제요 자매들』이라고 전제하고『오늘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현실과 비교해 볼 때 이들은 사회의 어떤 곳보다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활 속에서 그들은 나름대로의 보람과 희망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정 주교는『이러한 전후방의 생활 현장에서 군종사제들은 그들이 맡은 특수한 사목적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매년 2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새로이 교회에 나올 만큼 군은 선교의 황금어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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