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요즘 어느 때보다도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대단하다.
그러나 건강을 유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바쁘고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가지 정도의 병쯤은 앓고 있고 그래서 병원은 언제나 초만원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 의사가 일반인들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갖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한 권의 책을 펴냈다. 바로「병을 알면 장수한다」(도서출판 삶과 꿈 간)의 저자 장종호 박사(52ㆍ미카엘)가 그 주인공이다.
『일반인들이 접하는 의학 상식이라는 게 대부분 TV 등 대중매체를 통해 단편적으로 들은 것이 대부분이지요. 콜레스테롤은 심장병, 고혈압 등을 일으키는 나쁜 것인 줄만 알았지 스테미너의 원천임을 모르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의료인으로서 이렇게 잘못 확산된 의학 상식들을 바로 잡고 기초적이면서도 올바른 의학 상식을 널리 알리자는 뜻에서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됐습니다.』
서울 강동가톨릭병원장이자 정형외과 전문의인 장 박사는 이 책에서 자신의 전공인 관절염뿐 아니라 뇌졸증 고혈압 등의 순환계의 병 성인병 위궤양 심장병 간염 기호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책은 특히 관절염과 성인병에 중점을 뒀다』는 장 박사는『대부분 사람들이 관절염 하면 신경통인 줄로만 아는데 관절염에도 류마치스와 퇴행성, 통풍 등의 종류가 있고 각각마다 원인과 병이 발생하는 연령, 증상 등이 틀리다』고 설명하면서『이러한 상이점을 알고 있으면 자신의 병을 보다 빨리 발견하고 조기 치료할 수 있다』고 전한다. 몇 시간 걸쳐 해야 할 강의를 단 하나의 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기도 한다.
『요즘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무조건 건강식품만 먹으면 무병장수하는 줄 알지만 건강식품의 열기는 일종의 또 하나의 과소비 형태입니다.』
장 박사는 건강하게 살려면 무엇보다『적당한 운동과 일, 보편타당한 음식이 합쳐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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