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시에 대한 병적인 몰입으로 한때 기인으로 불렸던 작가의 3번째 시집이다.
머리글에서 작가의 딸이 『아버지의 시속에는 희망과 절망, 아름다움과 기도가 동시에 농축되어 있다』고 하듯이 책에 담긴 시들은 복잡한 사고나 장식적 요소가 필요없는 순결하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도서출판 빛남ㆍ2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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