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에 이어 5년 만에 서울대교구 청소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볼수 있는 통계자료가 발간됐다.
서울대교구 교육국 (국장ㆍ김운회 신부)이 발간한 「92년도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 현황」은 주일학교 학생현황、주일학교 교육비현황、주일학교 교사현황、본당 청년단체 현황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시하고 여기에 대한 분석및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두번째로 발간된 주일학교 및 청소년 전반에 대한 통계자료인 이 자료집은 2천년대 복음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소년사목의 현황을 제시함으로서 현재의 청소년 사목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평가를 내리고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교구내 1백37개 본당과 대학생연합회、중고등학생연합회、학교 레지오 등 3개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통계보고된 이번 자료집은 현재 주일학교 전체 학생이 교적상 16만2천6백93명이라고 제시하고 초등부ㆍ중등부ㆍ고등부 학생현황 및 지구별 현황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본당에서 차지하는 주일학교 교육비는 대략 본당 전체예산의 4%인 22억7천8백47만6천원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각 본당 주일학교 교사의 평균 인원은 26.2명이고 교적상 교사 1인당 학생수는 45.3명이라고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주일학교 중고등부 학생단체 현황、본당 청년단체 현황、학교 단위 청소년 사목 현황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수치와 통계분석이 제시돼 있다.
특히 이 자료에 의하면 전체 학생수에 대한 출석을 이 지난 통계에 비해 다소 떨어져 주일학교 교육환경에 대한 개선 및 사목자、학부모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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