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소 저희 신문을 아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2년간 현재의 지대를 유지해왔습니다만 금년 5월부터 4면을 늘려 매주 16면을 발행하고 또 격주 칼라면을 제작함으로써 막대한 제작비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다 발송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부득이 내년 1월부터 지대를 월5백원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구독료는 월2천5백원이며 선물은 1년 경우 2만5천원, 6개월은 1만3천원입니다.
애독자여러분의 넓으신 이해와 도우심을 바랍니다. 저희는 더욱 분발해 보다 알차고 유익한 신문을 제작해 애독자 여러분에게 봉사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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