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가톨릭문우회(회장=정인섭ㆍ지도=박성팔 신부) 주최, 문우회시화전 및 전북가톨릭 문학잔치가 11월 5~7일 가톨릭센터 3층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갖는 이번 행사는 문학을 통한 복음전파와 회원간 단합을 목적으로 실시한 문우회원들의 시화전이 5~7일까지 계속됐으며 7일 저녁 7시부터는 가톨릭 문학잔치가 베풀어졌다.
「아침」 「뜰꽃」「그대가 별로 뜨는 우리들의 저녁은」등 문우회원들의 시작품 30여점이 전시된 이번 시화전에는 5백여명이 관람했으며 문우회측은 동인지「빛무리」 2집을 발간, 배포하기도 했다.
내외인사 및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문화잔치는 제1부 전주교구 총대리 유장훈 신부의 축사에 이어 회원들의 시ㆍ수 필낭송과 노래패 「견우직녀」 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제2부에서는 고은시인을 강사로 초청「종교와 문학」에 대한 문학강연과 판소리공연 등 전체 2부에 걸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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