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회장=이원규 신부)는 정신지체 장애인들에 대한 교리교육과 교재가 전무한 상태에서 이들의 신앙교육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정신지체 종교교육 연구회」(가칭)를 4월1일 발족했다.
앞으로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교리교재를 연구, 제작하게 될「정신지체 종교교육 연구회」는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정신지체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일학교와 교리반 운영에 앞서 이에 사용될 교재연구를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임이 구체화 된 것은 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정신지체자 교리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서울 혜화동본당 보좌 이효언(펠릭스)신부가 쓴 대학원 수료논문, 「정신지체 장애자를 위한 교리교육 연구」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이번 연구회 발족은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가「지역사회 장애인과 가톨릭교회」란 주제로 92년 봄에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가톨릭교회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복음화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수용, 앞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에 대한 신앙교육을 통해 나눔을 실천키 위한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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