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상담전화「나눔의 전화」가 개설 11주년을 맞아 9월 5일 오후 7시 가톨릭회관 4층 대강당에서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미사는 상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이원규 신부의 주례로 집전됐으며 기념식에서는 10년 연속 상담 봉사자 및 지도 상담원, 5백 시간, 2백 시간 장시간 봉사 상담원에 대한 감사패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인숙씨를 비롯 총 44명이 10년 연속 상담 봉사자로 활동, 감사장을 받았으며 10년간 봉사지도 상담원으로 팀을 지도해온 최종진(최종진 신경정신과 의원장)씨가 이원규 신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93년 8월 5일부터 94년 7월 31일까지의 나눔의 전화 상담 통계 보고도 실시됐는데 총 8천1백74명의 상담전화 중 성문제가 1천7백9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부부문제가 1천4백12건, 가정문제가 1천1백8백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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