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 자료집 제1집「인구문제에 대한 윤리적, 사목적 고찰」이 8월 30일 발간됐다.
교황청 가정위원회 문헌인「인구문제에 대한 윤리적 사목적 고찰」(Ethical and Pastoral Dimensions of Population Trends)를 우리말로 옮긴 가정사목위 자료집 제1집은 개발에 따른 인구정책에 대한 교회 입장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가정사목위 자료집 제1집은 또한 부록으로 카이로 인구와 개발회의에 대한 가정사목위 성명서와 유럽 주교회의 결의문, 세계가톨릭의사협회 성명서, 논문「인구 전환 그 관점과 쟁점」「인구와 환경」을 수록하고 있다.
개발을 미명으로 세계 각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구억제정책을 비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교회의 윤리적, 사목적 입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가정사목위 자료집 제1집은 4.6배판 총 87쪽으로 편집돼 있으며 3천 부가 발행됐다.
주교회의 가정사목위는 자료집을 청와대 비서실 보사부 문공부 국회 각 대학 도서관 전국 교구 및 본당 신학대학, 교회 내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고 인구문제와 관련 올바른 정책 입안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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