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는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박석희 주교)와 함께 굶주림과 질병으로 매일 수천 명씩 죽어가는 아프리카 르완다 난민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모금운동을 전개합니다. 매스컴을 통해 매일 우리에게 전달되는 아프리카 르완다의 참상은 우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엄마의 빈 젖을 빨고 있는 뼈만 남은 유아들, 이미 숨이 끊어진 아버지 곁에서 울음조차 잊어버린 듯한 무수한 어린이들, 르완다의 참상과 아픔을 이야기하기에는 우리의 상상력이 오히려 모자랄 지경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현재 1백만 명 정도가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내전으로 르완다 교회는 3명의 주교님과 70여 명의 성직ㆍ수도자를 잃었습니다. 지구 저편에서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르완다 난민은 바로 우리의 형제요 자매이자 십자가 상에서『목 마르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모습입니다.
사랑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 최고의 덕목입니다. 우리는 작은 사랑 하나가 얼마나 커다란 힘을 발휘하는지 지난번 소말리아 성금 모금시 확인한 바 있습니다. 본보는 다시 한 번 애독자 여러분께 그 사랑을 요청합니다. 커피 한 잔, 담배 한 갑 살 돈이면 10여 명의 르완다 어린이들의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립니다.
■돕는 방법=국민은행 온라인 004-01-0526-872 가톨릭신문사
■성금 문의=가톨릭신문사 서울지사 (02)778-7671∼3
가톨릭신문사 본사 및 전국 각 지사(신문 제호 아래 전화 참조)
※온라인으로 성금 보내주실 때 반드시 성명을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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