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의 개방화와 함께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해 가는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자 교회는 물론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성윤리 교재가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대교구 가정사목부(지도=허용 신부)에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성윤리관을 심어주기 위해 편역, 발간한 「사랑과 생명」성교육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이 교재는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 계발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감안, 푸른평화운동본부(지도=정홍규 신부)에서 우리 실정에 맞게 번역했다.
미국 일선 고등학교에서 다년간 성교육을 담당해 왔던 콜린 켈리마스트여사가 현장 체험 등을 바탕으로 쓴 이 「사랑과 생명」성윤리 교재는 중고등학교나 주일학교 교육교재로 적합토록 편집됐다.
「제1부: 함께 알아보자」「제2부: 하느님의 선물」「제3부: 위대한 경주」「제4부: 사랑안에서 그리스도께 대한 봉사의 부르심」등 전체 4부로 나뉘어 쓰여진 이 책은 6~8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정에서나 피정때 활용토록 했다.
교리교사나 부모 등 청소년성교육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해 만든「사랑과 생명」은 훌륭한 몸가짐과 정결한 관계를 이루기 위해 십대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고 있으며 「1회용 사회」에서 10대들을 위한 낙태문제 성소 봉사 등 성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를 통해 자아 존중감의 중요성과 창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용으로 각각 발간된 이 교재는 △정결의 미덕이 가능하며 반드시 그러해야 하고 선한 것임을 제시하는 것 △십대들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리스도인다운 사랑과 정결의 삶을 계발하도록 동기를 유발시키는 것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숙을 향해 십대를 안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50% 가격으로 할인판매하고 있는 이 교재의 구입문의는
※대구대교구청 가정사목부 (053) 25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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