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내전과 기아, 질병으로 죽어가는 르완다 난민을 도웁시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가톨릭신문사는 오늘부터 약 3개월 동안「르완다 난민돕기 특별모금운동」을 함께 전개합니다.
거듭되는 종족간의 분쟁으로 인구 7백만 중 1백만 명이 학살됐으며 죽음을 피해 이웃나라로 피신한 2백만 명의 르완다 난민들은 물, 식량의 부족과 콜레라 등 질병으로 인해 1분에 한 명 꼴로 하루 수천 명이 죽어가는 실정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에체가라이 추기경을 르완다 현지에 파견, 내전 종식을 호소하는 한편 전 세계 교회를 향해 르완다 난민을 구호하도록 요청하셨습니다. 지구 저편에서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르완다 난민들은 하느님의 모상대로 지어진 우리의 한 형제, 자매이며『목마르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모습입니다.
이번 특별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로마본부인 국제 까리따스를 통해 르완다 난민구호사업에 직접 전달될 예정입니다.
지난번 소말리아 성금 모금시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리며 르완다 난민돕기에 많은 신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실 분은 은행 지로 7604409(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국민은행 004-01-0526-872(가톨릭신문사)로 정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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