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모르는 가톨릭 신자를 위한 가톨릭 교리 학습용 한글 교재가 발간됐다.
교육의 기회를 잃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등 국민 기초교육과 함께 전무하다시피 했던 성인을 위한 한글 교재를 펴내 화제를 모았던 한국 여성생활연구원 정찬남 원장(49ㆍ모니카)이 발간한「성인을 위한 한글한글-가톨릭 교리 학습용」(도서출판 평연사 간)이 그것.
한글의 기초와 함께 각종 주요 기도문과 성가를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된 이 교재는 성서나 기도문을 함께 읽지 못하고 반모임, 성서모임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회 내의 비문해자들에게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교재는 첫 장에서 한글의 기본인 자음과 모음을 읽고 씀으로써 한글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2장에서는 성호경, 성모송, 주의 기도, 사도신경 등 주요 기도문을 연습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6장에서는 가톨릭의 성가를 선곡해 수록함으로써 학습 기간 동안 성가의 가사를 익히고 신심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구입 문의 : (02)884-1500, 88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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