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 수도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독서회인「듣ㆍ봄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성바오로딸 수도회는 73년 독서회원들의 정보교환, 나눔의 장을 목적으로 창설한「듣ㆍ봄회」는 현재 1만7천명의 회원들로 성장했다.
「듣ㆍ봄회」은 현재 회원 구성이 가톨릭(90ㆍ5%)뿐 아니라 개신교 8ㆍ2%, 불교 0ㆍ16%, 성공회 0ㆍ13%, 기타 0ㆍ96%로 구성되어 있어 외교인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듣ㆍ봄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회원교육의 양성지인「듣ㆍ봄지」는 저자 또는 작곡자들과의 만남, 저명인사들의 서평, 책, 비디오 소개, 신앙인들의 삶을 소개하는 신앙고백문으로 구성, 소개되고 있어 회원들의 독서뿐 아니라 신앙생활에도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바오로딸 수도회는「듣ㆍ봄회」가 20주년을 맞이하는 9월19일을 기해「듣봄 2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이에 앞서 창작품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편소설, 비디오, 생활성가 부분에서 창작공모전을 갖게 될 성바오로딸 수도회는 오는 7월10일까지 응모기간으로 정하고 각각 3백만 원, 1백만 원, 5십만 원 등의 상금을 정해놓고 있다. (문의 : 984-1611)
중편소설, 다큐드라마, 생명 가정 생태계 환경보존을 주제로 한 드라마와 창작 성가곡을 모집하고 있는 성바오로딸 수도회는 9월10일 당선 발표를 하고, 9월19일 당일 행사 때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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