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카르납은 물리학, 수학, 철학을 전공하였고, 논리 실증주의자들이 항상 그러하듯이 언어와 논리 분석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카르납은 이 책에서 말년의 풍부한 물리학적 지식과 원숙한 철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법칙과 논리, 공간과 시간, 유클리드 기하학과 비유클리드 기하학, 수확과 물리학, 인간관계와 결정론, 고전 역학과 양자 역학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과학도의 입장에서 철학을, 철학도의 입장에서 과학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또한 편집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과학 철학의 입문서이면서 동시에 카르납의 사상에 대한 입문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서광사ㆍ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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