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인들을 둔 어머니들의 모임인 인지회(仁智會, 회장=이인자)가 자신들의 힘으로 장애인 자녀들이 평생 동안 살 수 있는 자활촌 건립을 위해 지난 92년 5월 기공, 현재 건물은 거의 완공단계에 들어갔으나 내부시설 및 생활용품이 절대 부족해 4월 입주를 앞두고 막막한 형편에 처해있다. 지난 83년 특수학교인 서울 인광학교에 재학중이던 정신지체 장애인 자녀의 부모 13명으로 구성된 이들 인지회 회원들은 그동안 모아온 기금으로 경기도 양주군 삼승일 395-2번지 일대 6백23평을 마련「인지의 집」(가칭)을 건립 4월초부터 입주를 시작 18명의 장애인들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 당장 생활용품이 태부족한 상태여서 입주를 앞두고 걱정이 태산같다』는「인지의 집」최석호(안드레아 한국 순교 복자회ㆍ상주자)수사는『뜻있는 사람들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주방용품, 의복,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과 당장 주방에서 일할 봉사가가 없어 고민인 인지의 집은 인지회 회원들과 80명의 후원회 가족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 순교 복자 수도회 수사들이 담당하게 된다.
도움주실 분은 (0351)-847-2322 인지의 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