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최열(바오로)씨가 최근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저서「최열 아저씨의 우리 환경 이야기」를 발간했다.
그의 첫 저서이기도 한「최열 아저씨…」는 물론 재생용지로 만들어져 있으며 딸 윤영이가 추천사를 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 1권 먹을거리와 물 이야기 제2권 공기와 쓰레기편 등 두 권에 걸쳐 다뤄지고 있는 환경 이야기들은 산성비 페놀 아황산가스 오존층 산업폐기물 등 요즘 논의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으면서도 유치원 아이들도 읽을 수 있게끔 큼직한 활자에 구어체로 쉽게 풀이해서 쓰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씨가 4년여의 노력 끝에 내놓게 된 이 책은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 화보를 통해 우리가 먹는 음식·물 등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고 먹을거리 공기 물 쓰레기 이야기 외에 어린이 환경의식 설문 환경을 살리는 여섯 가지 방법 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공해지도 만들기」「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감시 고발정신이 필요하다」「볼거리 글짓기 노래 등으로 환경을 알린다」「환경과목을 만든다」「언론기관이 앞장선다」등을 환경을 살리는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최씨는「서울은 공해백화점」「한반도는 암에 걸렸다」「지구는 일회용이 아니다」등 알기 쉬운 소제목을 달고 재미 있는 그림들을 삽입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환경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고 아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지키도록 가르쳐주는 일이 바로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일이 될 것』이라는 추천을 받고 있는 이 책은 김숙희 교육부장관 박윤흔 환경처 장관 등 각계 저명 인사들의 우리 환경문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해답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어린이들에게 기대가 몹시 크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보니 빠진 부분도 있고 꼭 해야 할 말을 다못한 아쉬움을 가진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최씨는 어린이들에계『절약과 재활용이 미덕이고 작은 것과 오래된 것이 인정 받는 생명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하고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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