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교양과정부 임진창(루까ㆍ여의도본당 사진) 교수가 6월 26일 오전 5시 강남 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58세.
발인 및 장례미사는 6월 28일 오전 10시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유해는 충남 서산군 음암면 상흥리 선영에 안장됐다. 미망인 선우원 여사와 1남 2녀가 있다.
한국 가톨릭교수회 부회장과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신도 활동을 의욕 있게 펼쳐왔던 임 교수는 지난 3월 중순 간암 판정을 받은 후 그동안 강남 성모병원에서 투병 중이었다. 특히 임 교수는 지난해 로마 교황청 사회과학학술원 초대회원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선임되는 등 교회 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쳐왔다.
임진창 교수는 37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서울대학 사범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안대학 사회과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까지 서강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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