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교포들을 중심으로 한 가두선교운동이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선교 책자「천주교를 알려드립니다」영문판이 6월 1일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가톨릭교회로의 초대」(Invitation to the catholic church)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영문판 선교 책자는 한글을 제대로 모르는 재미교포 2세들의 선교는 물론 영어권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에 거주하는 교포 2세 이 캐드린씨가 번역한 선교 책자 영문판은 미국 현지 사목자들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대한 쉬운 문장으로 구성함으로써 약간의 영어가 가능한 이면 누구나 교회 상식을 숙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지닌 영문 선교 책자는 조만간 호주 시드니 주교회의의 허락으로 발족될 호주 가두선교단의 선교 도구로 사용될 전망이다.
출판한 지 열흘도 채 안 된 상태에서 미국 뉴저지주 성 김안드레아본당에서 1만 부를 신청하는 등 총 3만 부가 미국 현지로 발송된 영문 선교 책자는 해외 여행을 하는 신자들의 선교 도구로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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