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을 위한 기도서가 나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원목실(실장=김중호 신부)은 5월 22일 성신강림대축일을 기해「환자 기도서」를 발간하고 교직원들을 비롯 환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가로 10cm에 세로 15cm 크기의 이 기도서는 총 3백70여쪽 분량으로 교회의 주요 기도문을 비롯 9일기도, 환자를 돌보는 이의 기도, 환자가 드리는 기도,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문기도, 위령기도, 병자세례 주는 방법, 각종 축성문, 임종을 돕는 예식 및 성가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각종 기도문과 예식서가 담겨져 있다.
특히 이 기도서에 담긴 기도문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그동안 실시한 기도문 공모의 당선작 및 성직ㆍ수도자 평신도 등 교직원들이 평소 바치던 기도문을 선별, 교회 인가를 받아 수록한 것으로 교직원 및 환자들뿐만 아니라 레지오 단원, 호스피스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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