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목에 필요한 성서를 보내주세요』
군종교구 공군 은성대 본당과 명성대 준본당을 사목하고 있는 신성국(노엘) 신부는『사병들과 하사관 조종 장교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가장 필요한 성서가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 신부는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두 본당이 지리적으로 충청도와 강원도로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명성대 본당」의 경우, 준본당이라 예산이 크게 부족해 신자들 사목에 생각지도 않은 많은 고충이 따른다고 토로했다.
그 중 성서를 사병들이 원하는 수만큼 구입할 수 없어 제때 나눠주지 못하는 것이 사목자로서 가장 아픔을 느낀다고 신 신부는 말했다.
개신교의 경우 교회를 찾는 모든 사병들에게 보급판 성서를 선물하는 데 비해 군 성당은 신자 사병들에게조차 성서 하나를 제대로 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전국의 신자들이 군 사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가톨릭용 성서라면 새 것이든 낡은 것이든 어떤 종류의 성서라도 좋다』는 신 신부는『3년동안의 군생활 중 성당을 찾은 사병들이 한 번씩은 꼭 성서를 읽고 제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도움 주실 분 : 신성국 신부
충북 중원군 금가면 매하리 산 17 은성대 성당
강원도 원성군 소초면 의관리 사서함 323-1호 명성대 성당. 국민은행 620-01-05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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