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나이의 어린이가 심부전증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나 외래진료비 등 완치될 때까지의 치료비가 태부족 도움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다.
전남 목포시 이도동의 박홍재군(10). 박군은 한약방에서 약초를 잘라주는 일로 생계를 잇고 있는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 할머니 그리고 두 명의 형제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처지.
지난 90년 심실중격결손, 폐동맥협착, 심부전증으로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은 바 있는 박군은 수술 후 제대로 치료를 못해 4년 만에 다시 자리에 눕고 말았다.
최근 목포 성골롬반병원의 의뢰로 강남 성모병원에서 실비로 수술을 받았지만 몇 차례의 외래진료가 남아 있어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박군의 부모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박군의 거주지 관할 목포 용당동본당 노완석 신부와 빈첸시오회가 도움을 주고 있으나 완치에 필요한 비용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상태이다.
박군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현재 하고 있는 일만으로 월수입 30만 원을 받고 있으며 박군과 시모의 뒷바라지 때문에 박군의 어머니는 막노동도 그만둔 딱한 처지라서 독지가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
※ 도움 주실 분＝국민은행 004-01-0479-714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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