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해병2사단 청룡본당 주임 문영수 신부(시몬ㆍ마산교구 소속)가 6월 14일 새벽 3시 교통사고로 선종했다. 향년 35세. <추도사 7면>
고인의 장례미사는 6월 15일 오전 10시 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를 비롯, 군종교구 사제단 주례로 서울 국군수도통합병원 성당에서, 16일 오전 10시 소속교구인 마산교구 주교좌 양덕성당에서 마산교구장 박정일 주교를 비롯 마산 교구 사제단 집전으로 각각 봉헌됐다.
정명조 주교는 15일 장례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다양한 재주로 병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던 문 신부는 군 입대 전에는 소외된 농민들과 함께 하며 외롭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진정한 사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문 신부는 1978년 광주가톨릭대학을 입학하고 87년 사제로 서품된 뒤 마산 남성동ㆍ양덕동본당 보좌, 남지본당 주임 등을 거쳐 90년 군종에 입대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