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부평4동 본당(주임=박성규 신부)「글로리아 성가대」(단장=황우진)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6월 4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시민회관에서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인천실내악단의 반주에 맞춰 4부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글로리아 성가대는 안토니아 비발디「영광」(Gloria)을 비롯 김희갑 작곡「향수」, 최영섭 작곡 한상억 작사「그리운 금강산」등 주옥 같은 노래들을 선사해 2천여 명의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1974년도 6월에 창단된「글로리아 성가대」는 그동안 부평4동은 물론 인천교구 성음악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인천 시민회관에서 공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박성규 주임신부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본당 설정 30주년, 성가대 창단 20주년을 기해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히고『교회 내에서 젊은이들의 활동이 활발할 때 교회는 살아있는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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