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여성의 인간성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6회 여성사목 세미나가 6월 1~3일 서울 불광동 한국 여성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수도자 및 평신도 1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이원규 신부)가 주최한 가운데 영국 평신도선교회 창설자이며 미국 시카고에서 매매춘 여성들을 위한「창조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에드위나 게이트리씨가 특별 초청돼 강연했으며 통역은 이 글라라 수녀 (그리스도 성혈 흠숭회)가 맡았다.
이번 세미나는 소외된 여성의 인간성 회복을 위해 교회가 해야 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기보다는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의식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한편 참석자들이 소외된 이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현재 매매춘 여성 및 소외된 여성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막달레나의 집」을 비롯「사마리아의 집」「여성의 쉼터」등 가톨릭교회 내 단체와 개신교에서 운영하고 있는「두레방」등에 대한 소개 및 활동 나눔도 실시됐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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