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사회복지회가 결성됐다.
청주교구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도자 및 평신도들은 5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가톨릭회관 강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시설 대표들간의 모임을 정례화함으로써 정보 교환 및 유대를 강화하고 앞으로 교구 사회복지국 신설과 관련, 제반활동들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20여명의 시설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모임에서 사회복지회 회장에는 이한구 신부(청주교구 총대리)가, 총무에는 장영숙 수녀(보혈선교수녀회)가 각각 추대됐다.
시설 소개와 함께 시설에 종사하며 겪는 어려움을 토로한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청주교구에도 정신지체아동 복지관을 비롯 사회복지시설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지만 중앙기구가 없음으로 봉사자의 편중이나 경제적 지원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교구 사회복지국의 신설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성된 사회복지회는 매년 4회씩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우선 그동안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복지시설 간의 정보 교환을 통해 시설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사회복지국 신설을 위한 기본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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